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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인물로 보는 심리학6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2014-09-01 16:09:55 조회수 : 1772
  [드라마 속 인물로 보는 심리학 ]  

          조현병(調鉉病)
      (정신분열증,Schizophrenia))
      
요즈음 한창 방영 중인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배우 조인성이 열연하는 ‘장재열’은 환각(환시)을 동반한 조현병(정신분열증) 증상을 보이는 인물로 나온다. 조현(調鉉)이란 현악기의 줄을 고르다는 뜻으로, 조현병 환자의 모습이 마치 조율되지 못한 현악기의 소리처럼 혼란스럽다는 데에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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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증에 대한 DSM-5의 진단기준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A. 다음 중 2가지 이상의 증상(1,2,3 중 하나는 반드시 포함)이 1개월 동안 상당 부분의 시간에 나타나야 한다. 1. 망상, 2.환각, 3. 혼란스러운 언어, 4. 심하게 혼란스러운 행동이나 긴장증적 행동, 5. 음성 증상들. B. 이러한 장해가 시작된 후 상당 부분의 시간 동안, 1가지 이상의 주요한 영역(직업, 대인관계, 자기돌봄)의 기능수준이 현저하게 저하되어야 한다. C. 장해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징후가 최소한 6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한다. D. 분열정동장애와 정신증적 특성을 나타내는 우울 또는 양극성 장애의 가능성이 배제되어야 한다. E. 이러한 장해는 물질(예:남용물질, 치료약물)이나 다른 신체적 질병의 생리적 효과에 의한 것이 아니어야 한다. F. 아동기에 시작하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나 의사소통 장애를 지닌 과거병력이 있을 경우, 정신분열증의 진단에 필요한 다른 증상에 더해서 현저한 망상이나 환각이 1개월 이상 나타날 경우에만 정신분열증을 추가적으로 진단하게 된다.

최근의 역학조사(2011)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는 평생 유병률이 0.2%로 성별에서도 남성, 여성 모두가 0.2%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정신분열증은 흔히 1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에 발병하며, 남성이 여성보다 빨리 발병하는 경향을 보이며, 남성은 15~24세, 여성은 25~34세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사회적 계층이 낮은 가정에서 발병률이 높으며, 문화적 차이에 따른 발병의 차이는 거의 없다.

정신분열증의 원인은 아직까지 충분히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Zubin & Spring(1977)이 제안한 취약성-스트레스 모델로 드라마 속 장재열을 설명 하자면, 그는 과중한 환경적 스트레스 사건(의붓아버지의 폭행과 죽음)이 발생하였고, 그 적응부담이 일정한 수준을 넘게 되면서 정신분열증이 발병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이 모델은 정신분열증이 발생하더라도 스트레스가 줄어들면 증상이 감소되고 병전의 기능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다고 가정한다. 실제로 정신분열증 환자의 80%정도는 현저하게 호전될 수 있으며, 40%정도는 재발하지 않는다는 연구보고가 있다.

정신분열증 환자는 현실검증력에 손상이 있고, 현저한 부적응 증세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자신과 타인을 해칠 가능성이 있기에 입원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망상이나 환각과 같은 양성 증상이 현저하게 나타날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약물치료가 요구된다. 그리고 정신분열증의 좀 더 근본적인 치료와 사회적 재적응을 위해서는 심리치료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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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  201408_드라마_속_인물로_보는_심리학6.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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